디지털 노마드란?
디지털 노마드란 digital과 nomad (유목민)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인터넷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 이동 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나도 2년 전에 한번 디지털노마드로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만난 경험이 있다. 브라질에서 온 친구였는데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한다고 했다. 명함을 두개 가지고 있었고 하나는 프로젝트 매니저, 다른 하나는 world traveler 였다. 그때는 학생 신분이었기에 그냥 멋있게 사는구나 싶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나 또한 그사람처럼 노마드의 삶을 꿈꾼다.
디지털노마드 가능한 직업군은 어떤 게 있을까?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려면 일단 공간의 제약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가능한 직업은, 개발자 (모바일 어플 개발, 게임 개발, 코드 개발 등등), 디자이너(그래픽 디자이너, wix 웹사이트 디자이너), 작가(웹소설 작가,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여행작가, 사진가),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 SEO 전문가, 블로거, 온라인 튜터, 번역가, 투자자, 오픈 마켓 판매자, 유튜버, 프로젝트 매니저 등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검은색으로 진하게 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한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고 어제 바로 SEO 전문가 코스를 인터넷 강자로 듣기 시작했다. SEO가 무엇인지 모르던 백지장에서 이젠 SEO가 Search Engieen Optimization이라는 것 정도는 안다. 즉 누군가가 컴퓨터로 검색을 했을 때 이에 해당하는 상품이나 정보가 최적화가 되어 사이트에 맨 위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노마드로 살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어떤 게 있을까?
비자 해결 능력: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해외로 여행하기 쉬운 편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 지수는 무려3위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권의 경우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121곳, 도착비자가 필요한 나라가 42곳, 사전 비자 발급이 필요한 나라가 35곳으로 전 세계 188국을 갈 수 있는 여권이다. 우리나라가 독일, 프랑스와 함께 나라별 여권 파워 순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망의 1위는 독일과 싱가포르, 비자 없이 158개국을 갈 수 있다고 한다.
자금 융통 능력: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상황이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 이에 대비해 항상 비상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일정한 현금이 나의 계좌로 입금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생각하는 바로는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한 달에 100만 원의 불로 소득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대학교 3학년 때 유럽여행을 했을 때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출이 많았다. 맥주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고 있는 중에 벌한테 쏘여 병원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 독일에서 한번, 이탈리아에서 한번, 이로 인해 깨진 나의 지출은 50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직장생활을 하면서 종잣돈을 만들고, 부동산 소액 경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2022년 11월까지 작은 빌라 하나 낙찰받아 보는 것으로 경제적 능력을 향상해가야겠다. 두 번째는 블로그를 통해 계속 기록하는 것. 사람일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누가 알겠는가. 내가 나중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있을지.
내가 노마드를 꿈꾸는 이유:
공간의 제약이 없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느 날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행을 하며 일을 할 수 있고 또 어떤 날은 독일에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삶인 것 같다. 다만 나는 꿈꾸는 데서 궃히지 않고 실행해 나가야겠다. 또한 세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 수 있다. 사고가 유연해질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나의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가 세계여행인데 이를 일을 하면서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라 그 가능성이 보이진 않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일을 하면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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