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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2년 1월 11일: 스타벅스 제주애월 DT점 photo by me 효윤이 에게서 반 강제적으로 받아 낸 스타벅스 쿠폰을 들고, 사진 한 장 찍었다. 제주 여행 오기 전날 밤 효윤이가 우리 집에 왔다. 알로에 두 번째 분양하기로 한 거 가지러 왔다가 내가 제주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주도에서만 쓸 수 있는 스타벅스 쿠폰이 있다고 했다. 바로 내가 한 말, "그거 나줘" 효윤이가 한 말 "알았어" 그렇게 해서 생긴 쿠폰으로 제주도 스타벅스 애월점에 왔다. 내가 들고 있는 메뉴의 이름은 '제주 쑥덕 프라푸치노'이다. 여유롭게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 뷰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여행객이 너무 많다. 더욱 눈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리니까 대부분의 여행객이 실내에 있을 장소를 찾는 것 같다. 결국 20분 넘게 기다려서 포장해서 숙소에 와서 여유롭게 한잔 .. 더보기
[윤태곤_ 괜찮은 아빠이고 싶어서]를 읽고, 육아하기 참 힘들다 8월의 독서 기록: 정치 컨설턴트 윤태곤의 “ 괜찮은 아빠이고 싶어서”를 읽었다. 40대에 늦깍이 아빠로, 딸아이를 육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신상아, 유아, 아동의 시기에 어떤 육아를 했는지, 각 시기에 육아는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유아기까지 아빠가 육아를 일은 많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유아기를 벗어 나면 남편 또한 아내 못지 않게 육아를 할수 있다고 한다. 아내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육아를 할 수 있고, 당당하게 아내에게 하루종일 자유의 시간 또한 줄 수 있다고 한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육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정부에서 아이들에게 지원해주는 혜택도 많이 좋아 졌음을 알았다. 다만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더보기
[조정래_ 천년의 질문]을 읽고, 시민이란 무엇일까? 조정래 작가의 책을 올해 상반기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정글만리“ 중국인들에 대해 쓴 책이다. 중국에 대해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모르는 중국이 더 많았다. 중국인들이 돈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숫자 8을 그렇게 좋아 하는지, 성적으로 그렇게 오픈 되었는지, 너무 신기한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조정래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글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었다. 작가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번엔 “천년의 질문” 을 읽게 되었다. ”천년의 질문“은 우리 사회의 부정 부패, 사회 문제를 소설로 표현해 다룬다. 소설이지만 현실에서 일어 났던 일들을 극적으로 표현 한것 같다. 민변, 참여연대와 같은 시민단체가 나오고, 대기업과 권력을쥔 정치인들이 기자들을 어떻게 위협하고 회유하는지 낫낫히.. 더보기
라울 뒤피 전시회_색체의 선율 오늘은 휴일,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했다. 금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도슨트따라서 듣다가 결국은 나홀로 감상하게 되었다. 작품은, soso, 160점이라고 하는데 기대한것 많큼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파랑색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나 하고,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촬영 가능한 사진으로 하나 찍었다. 라울 뒤피는 화가, 디자이너, 즉 종합 예술가이다. 작품들 안쪽에는 그가 디자인한 옷들도 계시되어 있다. 1910년도 디자인인데, 지금 입어도 무난할 정도의 스타일, 개중에 몇개는 사서 입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 픽했다. 전시를 보고 느낀 점: 자신이 좋아하는 일, 아니 자신이 정말로 갈망하는 일을 하면 그 어떤 장애물도 극복해 나간다는 .. 더보기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전시 보기 전 간단한 정보 조사 한가람 예술관 전시: 2020.05.02~09.10 (제1전시회장) 파랑색이 메인이라고 한다. 뒤피의 최애 색깔이 파랑인걸로~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 -라울 뒤피-야수주의로 평가 받지만 초창기 작품은 인상주의, 모네, 피카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textile design, illustrator, 단순 화가가 아닌 디자이너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예술에 조예가 깊어 어렸을때부터 예술을 접한것 같다. 형제들도 플롯 연주가 등 다수의 예술인이 존재하는 예술가 집안이라고 한다. 팜플렛에 있는 이 여인이 누군가 했더니, 뒤피의 부인이라고 한다. "에밀리 엔느" 1910년도에 결혼해서 1930년대에 이혼한 커.. 더보기
넷플릭스_마당이 있는집 5화, 6화 리뷰 문주란 역의 김태희 연기가 돋보인다. 특유의 어둑 침침하면서 차분한 말투는 꼭 우울한 부자집 사모님을 완벽하게 묘사하는것 같다. 1화부터 4화까지는 주란이가 환청, 환촉을 느끼는줄 알았다. 워낙 언니의 죽음을 목격해 정신과 약물을 먹고 있는 것처럼 설정되어 있었으니까. 하지만 남편의 웅뭉스런 태도도 내내 거슬렸다. 5화에서는 이런 남편의 미스테리가 풀려 나간다. 주란이 직접 남편의 이상한 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극의 전개는 더욱 재밌어 지는것 같다. 결국 6화에서 남편의 웅뭉스럽던 행동들의 대한 실마리가 제공된다. 남편역의 김성훈은 임지연의 남편을 죽인것이 아닌 이수민이라는 고등학생을 죽였다. 수민이는 브로커가 연결한, 교통사고를 미끼로 부자들한테서 돈을 뜯어 내게 하는미끼로 쓰인 아이였다. 아직 김성훈이.. 더보기
이자벨 드가네: 낭만 가득찬 빛 2023.07.02. 이자벨 드가네 전시회 다녀왔다. 한가람 미술관 제 7전시회장에서 개최 된다. 오후 1:30분에 도착해서, 숨 좀 돌이고 2시부터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했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니, 작품의 구도를 분석할수 있어서 좋았고, 그외 작가에 대한 개인 적인 얘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기억나는 줄거리. 이자벨의 가문은 귀족 가문이다. 특히 증조할머니가 예술에 조예 깊어 수 많은 작품을 소장했다고 한다. 그 중 일부는 루브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유명한 작품들이라고. 할머니의 영향으로 이자벨도 예술의 세계로 인도 된것 같다. 루앙의 아름다은 도시에서, 모네의 해돋이가 유명한 고장에서 이자벨도 빛에 조율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을 담아낸다.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아들 둘이 있는데, 큰아들은.. 더보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 리뷰_ 칼춤위에 빛나는 화려한 무대] 대망의 넷플릭스 시리즈, 김은숙 작가의 더 글로리 시즌 2가 어제 공개되었다. 오후 5시, 서버가 터질 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더 글로리에 지목되었다. 송혜고 주연의 다크 한 드라마, 파트 2는 가히 칼춤 위에 빛나는 송혜교의 무대라고 볼 수 있다. 시즌 1은 복수를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 다소 진행이 느렸다면 시즌 2는 그 결과물을 볼 수 있는 단계라 무척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시즌 2는 9화부터 16화까지이다. 연진이의 몰락 연진이는 파트 2에서 처절하게 몰락한다. 모든 악행을 덮어 주었던 엄마에게서 버려진다. 버려지는 이유도 엄마가 살기위해 자식을 버리는 형국으로 묘사된다. 학교 폭력의 첫 번째 희상자인 윤소희가 죽던 날, 소희는 연진이의 명찰을 가지고 떨어졌다. 엄마는 경찰을 매수해 명찰을 증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