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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공부 모음

옆구리통증, 신결석 (Renal Calculus)

image from mayo clinic

신결석은 상대적으로 간호하기 쉬운 케이스이다. 말 그대로 신장에 결석, 즉 돌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이다. 이 돌멩이가 신장에 있으면 신장결석, 요관에 있으면 요관결석이 된다. 신결석으로 입원하는 분들은 보통 옆구리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영상검사를 해보면 신장에 돌이 있네요,라고 하면서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약물로 치료하고, 돌의 사이즈가 좀 있다 싶으면 수술을 진행한다. 신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으로 환자의 50% 이상이 10년 안에 재발한다고 보고 된다.

신장결석 원인

- 수분섭취의 저하가 가장 흔하고 이는 예방하기 쉬운 원인이다.
- 칼슘과다요증(hypercalciuria)

  • 칼슘과다 요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비타민D 과다 섭치로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증가할 경우
  • 크론병 및 만성췌장염으로 옥살산의 흡수가 증가되고 이로 인해 신장에서 칼슘과 옥살산의 결합이 증가할 경우
  • 이뇨제(loop diuretics) 사용으로 요관에서 칼슘의 재흡수가 저하될 경우
  • 요세관성 산증으로 요관으로 칼슘 배출이 증가할 경우
  • 부갑상샘 기능 항진증(hyperparathyroidism)으로 전체적인 칼슘 수치가 증가할 경우
  • 유육종증(sarcoidosis)으로 전체적인 칼슘 수치가 증가될 때이다.

- 통풍(gout) 및 항암치료제 사용으로 요산 수치가 증가되거나 요로감염증(UTI), 특히 유레이스(urease)를 생산하는 세균에 감염될 때 발생된다.

결석의 종류

- 칼슘 결석: 가장 흔한 종류의 결석이며 주로 옥살산 칼슘이 주를 이루며 드물게 인산칼슘이 발견되기도 한다.
- 요산 결석: 두 번째로 흔한 결석이며 pH 5.5 이하의 산성 소변은 요산 결석을 촉진 시킨다. 통풍이나 항암치료에 의한 고요산 혈증과 관련이 많다.
- 녹각석: 신장결석의 약 5-10%에 해당한다. 유 레이스(urease)를 생산하는 preteus, Klebsiella, Serraia, Enterobacter 등의 세균에 의한 고요산 혈증과 관련이 많다. 방사선 투과성을 지니기에 복부영상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으며 초음파 및 IVP를 이용해 결석을 발견하게 된다.
- 시스틴 결석: 1% 미만의 드문 신장결석으로 시스틴뇨증으로 인해 결석이 생성된다.

증상

증상은 기본적으로 결석이 1cm 이상일 경우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며 0.5cm 이하일 경우 대부분 저절로 빠진다.
옆구리 통증 (flank pain): 결석이 요관으로 빠져나오면서 요관의 폐색이 발생해 통증이 발생하는 원리이며 혈뇨(hematuria), 요로감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신결석 진단

- 혈액검사: 혈액 중에 요산의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신장결석으로 신장 기능 저하가 발생했는지의 여부, 염증 발생 여부(WBC 증가: 급성 염증, ESR증가: 만성염증)를 확인한다.
- 소변검사: 혈뇨 및 농뇨(pyuria), 소변 침전물에서 칼슘, 시스틴, 요산 및 녹각석 결정체가 있는지 본다.
- 영상검사: abd x-ray, abd sono, or abd CT를 통해 결석 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다.

치료

- 5mm 이하의 결석 중 약 70% 정도는 자연적으로 결석이 빠져나옴, 알파 차단제는 요관 근육을 이완시켜 결석의 통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함.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도 많이 사용됨.
- 통증 치료: NSAID or 마약성 진통제
- 소변 배출: PCN (신장에 관을 뚫어서 소변배출하거나 내시경 할때 사용하는 stent 사용해 요관 뚫어 줄 수도 있음)
- 체외 충격파 쇄석술(ESWL): 결석이 있는 등 쪽에 기계를 대면 결석이 부서지면서 빠져나옴. 결석의 위치, 크기, 성분에 영향을 받은. 임산부 금기.
- 경피적 결석제거술: 신장에 위치한 결석, 환자의 등에 1.0~1.5cm의 절개를 한 후 신장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여 신장 내부에 위치한 결석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수술. 엎드린 자세에서 수술 진행함. 결석이 큰 사이즈를 제거함
- 요관경하 결석 제거술(요관 내시경): 요관 내에 위치한 크지 않은 결석 치료. 요도를 지나 방광에 있는 요관구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이며 피부에 상처가 없음.
- 역행성 신장 내 수술: stent가 둥글게 구부러져 있음. 신장에 위치한 결석 제거함. 요도와 방광, 요관을 지나 신장까지 연성 요관 내시경을 삽입한 후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 (요관 한 개에 천만 원 정도 해 수가가 맞지 않음.)
- 개복 or 복강경 수술: 위의 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할 수 없을 때 매우 드물게 진행함. 신장 내 구조 기형이 있거나 골격계 기형, 움직이지 않는 매우 큰 결석, 복잡한 신장 결석인 경우 시행함.

예방

- 신장/요로결석은 10년 안에 50%의 재발률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 결석 예방을 해야 한다. (하루에 2.5~3.0L 수분 섭취 권장)
- 염분의 과다 섭취 피할 것: 염분은 요 중 칼슘을 증가시키고 요 중 구연산은 감소시켜 요로 결석을 발생시킨다.
(4~5g/일)
- 라면을 하루에 2개 먹으면 하루 염분 권장량을 먹는 거와 같다.
-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소변 산성화 역할을 해 결석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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