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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공부 모음

TKR (Total Knee Replacement ): 전 슬관절 치환술이란?

Image from: https://orthoinfo.aaos.org/

TKR (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 인공 슬관절 치환 수술

인공 슬관절 치환술이란 퇴행성 관절염이나 외상 등에 의해 손상된 관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여 무릎을 사용할 때 통증 없이 걷게 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체 관절을 대치하는 전치환술과 어느 한 구획한 손상된 경우에 할 수 있는 부분 치환술이 시행될 수 있다. 인공 관절의 보형물 재질은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받는 환자의 몸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슬관절의 구조

슬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이며 대부분의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관절이다. 슬관절은 대퇴골의 하단, 경골의 상단, 슬개골로 구성된다. 이 세 뼈의 끝은 관절 연골로 덮여 있는데 이는 뼈를 보호하고 관절 내에서 뼈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반월상 연골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위치해 있다. C자 모양의 반월상 연골은 관절을 완충하는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한다.

image from: https://orthoinfo.aaos.org/
Femur: 대퇴
Patella: 무릎뼈
Articular Cartilage: 관절 연골
Meniscus: 반월판
Arnterior Cruciate Ligament: 앞 십자인대
Tibia: 경골 (정강뼈)
Lateral Collateral Ligament: 가쪽 견인대

TKR (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 원인

만성 무릎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염이다. 관절염에는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의 세 가지 유형에서 무릎 통증을 유발한다.

- 골관절염: 노화와 관련된 "마모 및 찢어짐" 유형의 관절염이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발생하지만 가끔 젊은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관절염은 무릎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닳아 없어진다. 그러면 뼈가 서로 마찰되어 무릎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한다.

image from: https://orthoinfo.aaos.org/

-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연골을 손상시켜 연골 손실, 통증 및 경직을 유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이라고 하는 그룹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 외상 후 관절염: 심한 무릎 부상을 입은 후 무릎을 둘러싼 뼈의 골절이나 무릎 인대의 파열은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며 무릎 통증을 유발하고 무릎 기능을 제한한다.

수술 전 간호

아스피린이나 와파란 등의 혈액응고제를 오랫동안 복용했거나 출혈의 소인이 있는 경우, 고령으로 수술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은 심장내과 협진을 봐 수술 가능성이 낮다는, 즉 수술을 진행해도 된다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 보통 수술 전에는 영상의학과에서 Chest PA 판독을 (폐의 기능을 봄), 심장내과에서 EKG 판독을 (심장의 기능) 받아야 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환자에게 PCA 사용 유무에 대한 동의서를 받는다(간호사가 설명 후 동의서 받음: 비급여이며 보통 12만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하며 무통주사라고 하면 쉽게 이해함). 통증 호소가 많은 분들은 PRN 처방으로 마약성 진통제 페치딘도 처방 난다.

수술 후 간호

수술을 다녀오면 환자를 사정하고 (drain 유무, PCA 유무, foley 유무) 수술 후 간호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한다. 폐렴 예방을 위해 깊은 심호흡을 하며 기침을 하라고 설명한다. (환자는 수술 후 초기에 마취, 진통제 및 침상생활로 인해 얕은 호흡을 한다. 얕은 호흡은 폐가 부분적으로 허탈(무기폐)되어 폐렴에 걸리기 쉽다) 전신마취로 수술을 진행한 경우 4시간 동안 침상안정을 유지하고, 척추마취로 시행한 경우 6시간 동안 침상 안정을 유지해야 함을 설명한다.
수술 후 상처나 보철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수술 후 항생제가 투여되고, 2주가 지나면 보통 경구용 항생제로 대체된다. 퇴원 시에도 경구용 항생제가 처방되고 수술 후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의 징후를 모니터링한다. 다리 정맥의 혈전은 TKR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로 이동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사 수술 후 정기적인 다리 들어 올리기,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다리 운동 (DVT-일주일 동안 유지함 ), 스타킹,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약물을 투여한다. 수술 후 다음날부터 EOD (every other day)로 수술부위 드레싱을 챙기며 물리치료도 시행된다. 보통 CPM(continuous Passive Motion)을 시행한다.

CPM 물리치료


수술진행 과정 동영상👇

https://youtu.be/CRSJLJgFo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