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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2년 1월 11일: 스타벅스 제주애월 DT점

photo by me

효윤이 에게서 반 강제적으로 받아 낸 스타벅스 쿠폰을 들고, 사진 한 장 찍었다. 제주 여행 오기 전날 밤 효윤이가 우리 집에 왔다. 알로에 두 번째 분양하기로 한 거 가지러 왔다가 내가 제주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주도에서만 쓸 수 있는 스타벅스 쿠폰이 있다고 했다. 바로 내가 한 말, "그거 나줘" 효윤이가 한 말 "알았어" 그렇게 해서 생긴 쿠폰으로 제주도 스타벅스 애월점에 왔다. 내가 들고 있는 메뉴의 이름은 '제주 쑥덕 프라푸치노'이다. 

 

여유롭게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 뷰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여행객이 너무 많다. 더욱 눈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리니까 대부분의 여행객이 실내에 있을 장소를 찾는 것 같다. 결국 20분 넘게 기다려서 포장해서 숙소에 와서 여유롭게 한잔 즐겼다. 맛은... 그냥 쑥떡이 들어간 녹차맛이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까 한번 먹어보면 될 만한, 궁금증 해소용으로 끝인것 같다. 효윤이가 꼭 마셔보고 리뷰를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글로 남긴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미안해, 친구야. 나의 리뷰는 여기서 끝이야. 

그럼 안녕, 나 이젠 잔다.